정준하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 SNS을 통해 알려진 아내 사진과 관련, "''니모''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사진이 실물보다 못 나왔다"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니모''는 정준하가 아내를 부르는 애칭이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정준하의 아내는 승무원 출신답게 곱고 단아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정준하는 결혼식에서 일어난 해프닝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 날 아내가 일반인이라 경호원을 많이 썼다. 전지현 결혼식보다 경호원이 10명 많았다"며 "그런데 지인들이 결혼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더라. 결혼식 끝나고 집에 와서 사진 내려달라고 말하느라 고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는 지난 3월 태어난 아들 ''로하''의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로하''는 엄마를 닮아서 머리숱이 정말 많다"라며 "정말 행복해 미치겠다"라고 말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 정준하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 아이를 얻게 돼 ''알로하''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밖에도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그는 박명수와의 불화설도 해명했다.
이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는 지난 방송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