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16.1%로 수목극 1위…3회 연속 최고시청률 경신

[시청률로 보는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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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가 3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너목들'' 4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6.1%를 기록했다. 이는 3회 방송분(15.0%)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만에 출소를 하게 된 준국(정웅인 분)이 수하(이종석 분)의 정체를 알고 접근하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준국은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수하를 자극하면서 결국 주먹다짐까지 벌였다. 혜성(이보영 분) 역시 수하와의 10년 전 일을 기억해냈다.

7.7%의 시청률로 지난 5일 스타트를 끊은 ''너목들''은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방송 2회 만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법정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명''은 8.5%, MBC ''여왕의 교실'' 7.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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