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201개사와 독일․중국․일본 등 외국기업 109개사 등 총 23개국 310개 업체가 참가하는 환경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환경산업을 선도해 나갈 핵심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분야 총 2천여종의 신기술․신제품이 전시된다.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는 실내 공기질 모니터 기기, 친환경 악취 제거제, 음식물 처리기기, 물 안쓰는 소변기,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전기 자동차, 파지 압축기 등이 전시된다.
또 산업용 신기술 및 신제품으로는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제거 기술, 액화 바이오매탄 생산 기술, 다충형 부유습지 기술, 에너지 절감형 MBR 기술, 이동형 기상장비, 관로내부 CCTV 검사로봇, 미세먼지 포집기, 각종 분석기기 둥이 선보인다.
환경보전협회는 11일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이 가능한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업체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2,200억원의 구매 계약 추진을 목표로, 45개국의 리얼 바이어 250명을 초청하는등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총 1,500여명에게 국내 기술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부대행사로 B2B 네트워킹 프로그램, 한-중 환경산업 교류 좌담회, 청년 취업 박람회, 환경ㆍ에너지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이버 환경박람회 시스템(http://www.ECOEXPO.or.kr)''''을 통해 온라인 상담이나 사이버 전시부스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