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북 소식통은 최근 "북한의 신문·방송 등 매체들이 북송 탈북 청소년 9명이 대성산 놀이공원과 능라인민유원지 등 평양 시내 위락시설을 견학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탈북 청소년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변안전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목적에서 여유로운 동정을 선전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 김영호 참사관은 최근 연합뉴스에서 "청소년들의 안전상의 문제는 훗날 보면 알 것"이라며 "내일이라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포함한 보도가 나올지 기대해 보라"고 말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