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유발 약물 성분명 기록하자

약이 되는 약상식

유전적인 특성이나 기타 여러 원인으로 인해 불가항력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하는 길 뿐이다.

그렇다면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뭘까. 첫째, 자신에게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은 피해야 한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똑같은 약을 먹더라도 그 반응은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우리가 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에게만 배탈이나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그 음식을 항상 주의하게 되고 가급적 먹지 않게 된다.

따라서 무슨 약이든지 사용 전에 자신에게 부작용을 일으켰던 약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토록 한다.

둘째, 자신에게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에 대해 가족과 의사, 약사 등에게 알리는 것이다.

어떤 음식을 먹고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 ''나는 이것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겨서 못 먹는다''고 주변에 얘기를 하게 된다.

약의 경우에는 주변 사람 모두에게 알릴 필요는 없겠지만, 가족과 의사, 약사에게는 반드시 알려야 한다.

단골약국 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약국의 약사에게 반드시 미리 알리고, 어떤 병원이든지 진료를 받기 전에 미리 알려야 한다.

음식점에 가서 주문할 때 ''무엇 무엇은 빼 주세요''라고 미리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약의 경우에는 더 말할 것도 없이 것이다.

셋째, 자신에게 부작용이 있는 약물 이름을 적어서 갖고 다닌다.

약은 종류도 많고 여러 제조회사에서 같은 성분의 다른 상품명으로 생산되기도 하므로 일일이 기억하기는 어렵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약의 품목이 약 4만개가 넘는다.

그렇다면 무엇을 적어야 할까. 약의 이름에는 ''성분명''과 ''상품명''이 있는데, 가급적 ''성분명''을 기록해서 갖고 다니도록 한다.

넷째, 아무리 작은 이상반응이라도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토록 한다.

약 복용 중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그냥 지나치지 말고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알리고 원인이나 해결 방법에 대해 확인하도록 한다.

''가벼운 증상이거나 자신이 참을 만하다''는 생각으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만약에 그 증상이 아주 큰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초기 증상인 경우에는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다섯째, 복용 중인 약물목록을 적어서 가지고 다닌다.

약을 복용하다 보면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어르신들의 경우 평균 6가지 정도의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복잡하고 생소한 약 이름을 다 기억하기는 불가능한 일이다.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는 중에 또다시 다른 약을 추가하게 되는 경우 안전한 약 사용을 위해 복잡한 사항들에 대해 검토와 평가가 필요하게 된다.

약물의 목록을 기록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올바르고 안전한 약의 선택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도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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