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삼화고속, 4개 노선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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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삼화고속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체 11개 노선 중 4개 노선은 정상 운행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삼화고속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고, 대체 교통편이 마땅하지 않은 4개 노선에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기사를 모두 투입했다.

이로써 1000번(서구 석남동∼서울역), 1500번(계양구 계산동∼서울역), 9501번(서구 마전지구∼서울 강남 양재동), 9800번(석남동∼양재동)은 정상 운행한다.


그러나 1200번(석남동∼서울역), 1300번(연수구 동막역∼서울역), 1400번(인천터미널∼서울역), 2500번(계산동∼서울역), 9500번(부평역∼양재동), 9501번(서구 청라지구∼양재동), 9800번(석남동∼양재동) 은 운행이 중단됐다.

인천시는 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시간대(오전 6∼8시) 석남동(미주 대중탕)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임시 시내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2-1번(청라지구∼작전역) 노선에 4대, 17-1번(청라지구∼검암역) 노선에 2대를 각각 늘린다.

시는 또 버스운송업체에 출근시간대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모든 노선에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예비차를 투입할 것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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