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이순신'' 주말극 정상 올랐지만…시청률 30% 어렵네

[시청률로 보는 TV] 엄마들의 기싸움에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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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주말극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 26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전국 시청률은 28.4%였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23.8%보다 4.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구현숙 극본, 주성우 연출)에 빼앗겼던 주말극 정상 자리도 되찾았다. 이날 ''백년의 유산'' 시청률은 27.5%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신(아이유)의 낳아준 엄마 송미령(이미숙)과 길러준 엄마 김정애(고두심)의 갈등이 그려졌다.

송미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마음먹고, 이순신의 가족들을 찾아갔다. 신준호(조정석)도 이순신을 집에 데려다 주다가 송미령과 마주치면서 이순신이 갖고 있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갈등은 점점 고조되는 상황이지만 시청률 30%는 넘기지 못했다. 20% 후반 시청률에서 멈춰있는 ''최고다 이순신''이 두 어머니의 모성애 격돌을 통해 30%의 벽을 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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