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민주당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은 이 전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골프 모임엔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과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등 대통령 재임 당시 참모진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의 민주당 김현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무현 대통령 4주기날 이 전 대통령은 근처에서 골프쳤답니다"라며 "때와 장소에 따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분간하는 것이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죠, 이 분 정말!"이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또 "시민이 애용하는 테니스장을 독점해 물의를 일으키더니 이젠 추모골프로 국민감정을 자극한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은 추징금 낼 돈 없는데도 해외 원정 골프를 치고 유유상종이죠"라고 날을 세웠다.
같은 당 최민희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바로 그날 거제도에서 골프치셨네요"라며 "참회의 골프였을까요"라고 꼬집었다.
트위터리안 @ifk***** 은 ''''이명박이 23-24일 거제도에서 골프를 치며 놀았다. 바로 옆 봉하에서는 노무현대통령 4주기가 있었다"며 "천안함 묘지에서는 거짓 눈물을 보이던 사람이 자신이 죽인 이의 기일에는 즐겁게 놀았다. 진정한 싸이코패스다"라고 비난했다. 다른 트위터리안 @yis****도 "5.18 묘역에 목젖이 보이도록 박장대소를 하고, 노무현 대통령 4주기에 골프를 치는 이명박. 4대강을 쑤셔놓고 고기떼가 둥둥 떠다녀도, 밀양 송전탑으로 노인들이 피눈물을 쏟아도, 전직 대통령 예우 받으며 유유자적 살고 있는 MB. 참 너그러운 대한민국"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