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이틀째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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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에 나선 한전과 이를 막으려는 밀양주민들과의 대치 상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한전은 21일 아침 7시부터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3곳, 부북면 위양리, 상동면 도곡리 등 6곳에 장비 1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공사재개에 들어갔다.


하지만, 상동면과 부북면 등 3곳은 주민들이 전날인 20일과 마찬가지로 마을입구와 공사장 입구를 막아나서면서 제대로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상동면 도곡리 여수마을에서 박모 할머니가 경찰들과 몸싸움을 하다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주민 부상도 속출하고 있다.

한편,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이날 오전 11시 한전 밀양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병헌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밀양 평밭마을을 찾아 현장을 답사하고 주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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