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광주로 이동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태곤 보좌관이 전했다.
안 의원은 전날 오후 비공개 일정으로 박 전 이사장의 문병을 갔었다고 윤 보좌관은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튿날 5·18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예정된 공식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9일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향년 81세로 ''여성운동의 대모''로 불렸던 박 전 이사장은 평양 출신으로 YWCA 연합회 총무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처장, 한국여성단체연합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발인은 20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