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전단은 지난 13일 동안 사흘동안 수도전기공고 2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병영생활 캠프를 열었다.
수도전기공고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당시 단 한명의 전우라도 더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고 한주호 준위의 모교로, 학생들은 병영체험 캠프를 통해 모교선배인 한 준위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캠프 첫째날은 레펠훈련, 저격수 사격과 기동사격 훈련 등 특수전훈련을 참관했고, 둘째 날부터 UDT체조를 시작으로 인내심 함양과 팀워크를 갖추기 위한 육상훈련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수도전기공고 학생대표인 나아림 양은 "이번 병영생활 캠프를 통해 선배님인 한주호 준위의 살신성인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강한 의지력을 갖게 된 것과 동시에 급우들과 진한 동료애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해군 특수전전단은 지난 2010년 7월 20일 고 한주호 준위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12년 10월 처음으로 병영생활 캠프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