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끝낸 ''장옥정'', 시청률 연일 상승…감 잡았나

[시청률로 보는 TV]지난회보다 시청률 소폭 상승

2라운드에 접어든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시청률이 연일 상승,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장옥정'' 12회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9.3%를 기록했다. 이는 11회 방송분(9.2%)보다 0.1%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숙원 자리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정치판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옥정은 김대비(김선경 분)로부터 불임약을 받아먹을 위기에 처했으나 아들을 갖지 못할 바에야 자결을 하겠다는 강단 있는 행동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또한 이순(유아인 분)은 옥정에게 취선당을 선물하며 내명부 종 4품 후궁으로 임명했다.

지난달 8일 ''장옥정''은 11.3%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이내 시청률이 하락,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상태. 특히 김태희의 어색한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극이 전개될수록 출연 배우들은 호흡을 맞춰가면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고 있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구가의 서''는 15.9%로 1위 자리를 고수했고, KBS 2TV ''직장의 신''은 12.8%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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