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설전'' 오상진vs전현무, ''택시''에서 맞붙는다

오상진, 전현무 팽팽한 신경전…라이벌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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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계의 숙적 오상진과 전현무가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입심을 겨룬다.

오상진은 최근 전현무가 진행하는''택시'' 녹화에 참여했다. MBC 아나운서 입사 시험 당시 최종 면접에서 처음 마주한 것을 시작으로 아나운서 근무 당시부터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라이벌로 불렸던 두 사람이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이른바 트위터로 설전을 펼쳤던 만큼 오상진과 전현무는 녹화 내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오상진이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나왔는데 전현무 씨가 많이 예민해 하신다고 들었다"며 선제공격을 하자, 전현무는 "예민하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렇지만 "보통 사전 인터뷰를 할 때엔 전담 작가 한 명이 붙는다. 그런데 오상진에게는 작가가 네 명이나 붙었다"고 폭로하며 "예능 바닥에서는 잘생긴 친구보다 나처럼 생긴 사람이 쓰임새가 많다"고 견제를 늦추지 않았다.

두 사람의 평행이론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MBC 아나운서 시험 동시 지원 외에 연세대 동문, 팬 카페 존재 등 공통점이 드러났다. 그렇지만 해당 시험에서 오상진만 합격했고, 팬카페 회원 수에서도 오상진은 7000명, 전현무는 600명으로 집계돼 전현무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밖에도 방송사 파업 당시 오상진과 전현무의 트위터 사건에 대한 전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상진과 전현무의 신경전이 펼쳐질 ''택시''는 13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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