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노조 단체교섭 체결

근무환경 개선 등 136개 합의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과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8일 지방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 담긴 136개 항목에 대해 단체교섭을 체결했다.


노사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443건의 의제를 놓고 12차례 예비교섭과 49차례 분과교섭위원회, 실무교섭위원회를 거쳐 이날 본교섭위원회에서 136개 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여기에는 지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과 지방공무원 업무경감, 각종 수당 현실화 노력 등이 담겨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상호 양보와 타협을 통한 이번 단체협약 체결로 지방공무원 복지와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사간 상생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희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이 원만히 체결된데 대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노사 상생 협력과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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