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루 평균 764억원이 공급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도 113.6%(7,874억원→1조 6,817억원) 증가한 액수다.
지난 2004년 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월간으로는 지난해 12월(1조 8,969억원)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민의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은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해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이다. 또한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이하 가구에 기본형보다 0.5%~1%포인트 더 낮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도 2012년 12월(6,703억원)에 이어 월간 사상 두 번째로 많은 4,86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추진으로 실수요자 거래가 늘어났고,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4월 1일부터 0.2%포인트 추가 인하돼 최저 2.8%까지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당분간 보금자리론의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