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외국인 영어강사 옹벽 아래 추락사

술에 취한 외국인 영어강사가 옹벽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40분쯤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의 한 팬션에서 영국인 영어강사 A(31) 씨가 20여m 옹벽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이날 외국인 여행 동호회가 주관한 원어민 영어교사 모임에 참석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중심을 잃고 옹벽 난간 너머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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