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음성파일은 2분 38초 분량으로 영업사원이 가맹 대리점주와 통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통화 내용을 들어보면, 영업사원은 대리점주에게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쏟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양유업 위세 정말 대단하다.", "인간적으로 분노가 느껴진다." 등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남양유업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고 해명에 나섰다.
이어 "현재 해당 영업사원은 사표를 제출했으며 남양유업은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이를 즉각 수리했다"며 "이후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리자를 문책하고 공식으로 사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양유업 측은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임직원들의 인성교육시스템을 재편하고 대리점 관련 영업환경 전반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철저하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