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발전 재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증기발전기의 이상신호로 발전을 정지했던 고리 4호기가 2일 새벽 1시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는 고리 4호기의 이상신호와 관련한 모든 문제를 해결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았다며, 3일 오전 9시쯤 100% 출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리 4호기는 지난달 14일 증기발생기에 남아 있던 불필요한 자석으로 인해 이상신호가 발생하면서 가동을 중단하고 정밀점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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