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수영구 D공립어린이집 학부모 40여 명이 폭행 등 원생 들의 피해 사실에 대한증언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피해실태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인 민모(40.여)씨가 17개월 된 여아가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원장실로 끌고가 엉덩이를 때리고 귀에 고함을 지르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경찰은 탄원서를 제출한 학부모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원장 등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대한 처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