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정신질환자 감동 얘기

⊙정신병동 이야기/대릴 커닝엄/이숲


정신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수년간 근무한 만화가가 있다.

그는 정신질환을 둘러싼 신화를 걷어내고 자신이 돌보던 정신질환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냈다.

신간 ''정신병동 이야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치매, 망상, 자해, 반사회적 인격장애, 정신분열, 우울증, 자살 충동…. 이 책은 우리가 고통스러운 질병이라 부르는 정신질환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거북하고 괴로운 것에 부딪혔을 때 누구나 비겁하게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정신질환도 어떻게든 감추고 싶은 결함이지만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일상 속 질병이라는 것이다.

한국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는 현실에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리라. 각각의 일화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의학과 함병주 교수의 상세한 해설이 실려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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