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과정 운영기반 마련을 위한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본계획''을 23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중3과 고2 학생 모두 국어·영어·수학 등 3개 과목 시험을 치른다. 중학교는 5과목에서 올해 3과목으로 평가과목이 축소됐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학생들이 과도한 시험부담에서 벗어나고 행복교육 실현 기반 마련을 위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폐지에 따른 학력 저하를 우려함에 따라 교육부는 기초학력보장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치러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8월말~9월초 우수·보통·기초·기초학력미달 등 4단계로 나눠 학생에게 통지된다.
11월말에는 학교별 응시현황, 교과별 성취수준 비율, 학교별 향상도가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