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관객 ''속옷투척''사건 하이틴스타 레이프 가렛 내한공연

70~80년대 미국 출신의 팝가수 레이프 가렛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레이프 가렛이 오는 27일 오후 4시, 7시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소녀 팬들의 향수를 자아낸다.

레이프 가렛은 이번 콘서트에서 1980년 6월과 2010년 5월에 이은 세 번째 내한 공연으로, 히트곡 ''I Was Made For Dancing'' ''Memorize Your Number'' ''New York City Nights'' 유명한 리메이크곡 ''Surfin'''' USA'' ''Run around Sue''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토미키타, 가수 박강성, 서문탁, 도원경, 피노키오 등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60년대 초반 비치 보이스가 불렀던 ''Surfin'' USA''와 1961년에 발표된 ''Run Around Sue'' 등을 리바이벌해 1978년 2월 이 앨범으로 골드를 기록한 레이프 가렛은 테리우스같은 외모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전세계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특히 80년 내한공연을 당시 레이프 가렛은 김포공항에 소녀팬들이 웅집해 화제가 됐고, 공연 당시 실신한 소녀팬들도 많았다. 공연이 끝난 뒤 여성 팬이 속옷을 벗어 그에게 집어던진 사건으로 사회적 이슈를 불러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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