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부러워하는 것은 ''할 말 다하는 모습''

직장인들은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다 하는 모습을 부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직장인 559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가장 부러운 직장의 신 행동''''을 물어본 결과,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다 하는 것''''(22.4%)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칼출근, 칼퇴근 하는 것''''(20%)이었다.

다음으로 ''''시간 외 근무수당을 챙기는 것''''(16.5%)이 3위였다.


이외에도 ''''정해진(매뉴얼) 업무만 하는 것''''(14%), ''''장기 휴가를 가질 수 있는 것''''(6.3%), ''''매일 취미활동을 하는 것''''(5.7%), ''''회식 등 조직생활을 안 해도 되는 것''''(3.9%), ''''소속감, 책임감을 안 가져도 되는 것''''(2.5%) 등을 부러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 주인공처럼 실제로 자발적 비정규직이 될 의향이 있냐고 묻자 76.7%가 ''''없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고용 불안감이 클 것 같아서''''(38.9%), ''''드라마처럼 되지 않을 것 같아서''''(21.7%), ''''연봉이 낮아질 것 같아서''''(12.1%), ''''대우가 좋지 않아서''''(11.2%), ''''동료들과 소속감이 들지 않을 것 같아서''''(6.8%) 등을 들었다.

또, 등장인물 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자신을 위해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자발적 비정규직의 대표인물인 ''''미스김(김혜수)''''(38.5%)이 아닌, 경쟁보다는 협력, 양보를 추구하는 ''''무정한(이희준)''''(43.5%)을 선택한 사람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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