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입비 2015년까지 폐지"

이동전화 가입비가 단계적으로 인하돼 2015년에는 완전히 없어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으로 이동전화 가입비의 단계적 폐지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2013년에 가입비의 40%를 인하하고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30%씩을 낮출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5천억원의 요금 절감효과가 발생한다.

현재 SK텔레콤은 3만9600원, KT는 2만4000원, LG유플러스는 3만원의 가입비를 신규 가입하는 이동통신 고객에게 받고 있다.

미래부는 또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과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알뜰폰의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보조금 차별 금지 등 단말기 유통구조를 투명화하고, 노인, 장애인 등 맞춤형 요금제 확대,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 무선인터넷전화(mVoIP) 허용 등을 추진하에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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