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사막 트레킹. 낙타를 타고 사막을 지나고 세계 최대 공룡화석 발굴지인 바양작과 사막에서의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름계곡 욜링암이 주요 코스다.
두 번째는 흡수굴호수 관광. 몽골 제일 청정지역으로 유람선을 타고 야생화 군락지를 둘러보고 호수 주변에서 승마 체험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온천 체험이다.
유황온천인 짜르갈란트온천과 쳉헤르온천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넷째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문화유산 테렐지국립공원과 호스타이국립공원을 둘러보는 것이다.
톨강 산책과 야생화 감상은 초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세계 최대 야생마 서식지 호스타이국립공원도 수많은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마지막은 러시아 연계한 여행, 이르쿠츠크, 리스트반캬, 바이칼호수, 알혼섬 등 몽골과 러시아를 오가며 자연 경관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한적한 시골 2차선 도로를 따라 달리면 다소 지루할 법도 하지만 야크떼나 양떼들이 마치 자기가 주인양 도로를 가로막고 지나가는 생경한 풍경에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몽골은 여행지보다 몽골인과의 만남 자체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친절함과 섬세함, 자상함과 정열적인 성격의 몽골인에겐 사람 향기가 난다.
유목민의 특성상 사람들과 쉽게 친해진다.
몽골인은 손님을 대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에 손님이 찾아오면 술로써 맞이한다.
술을 받으면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술을 묻혀 하늘과 땅, 그리고 자신의 이마에 털며 주인의 환대에 화답해야 한다.
몽골 여행을 하다보면 전통가옥인 ''게르''를 통한 몽골 전통 숙박을 체험하는 시설이 곳곳에 갖춰져 있다.
게르의 천은 여름에 외부의 열기를 차단하고 태양빛을 가려 시원함을 유지하게 해준다.
또 낮고 둥글어서 강한 바람을 잘 견뎌 웬만한 호텔 못지않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몽골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권 확보다.
대한항공과 몽골항공 두 항공사가 독점 운행하면서, 주 6회 이상 운항할 경우 복수 항공사 취항이라는 국제법상의 규정으로 인한 운항 편수 제한으로 좌석 부족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또 매년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하는 단체, 선교 활동을 위한 종교 단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식수 행사 단체 등 굵직굵직한 단체들 방문이 많아 비행기 표를 구하기 힘들다.
성수기 항공권은 4월부터 원하는 일정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몽골은 패키지여행보다 4인 이상 팀을 구성해 몽골관광청 서울사무소와 상의를 하면 최고의 일정을 만들 수 있다.
몽골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는 몽골여행 전문가의 경험과 다녀온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여행 일정, 인원 수, 항공편, 테마에 따라 맞춤여행 일정 등을 한 번에 조율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여행지가 대륙성 기후로 사계절이 뚜렷하고 일교차가 크다.
봄엔 황사 현상과 영하의 일교차, 가을은 초겨울 날씨, 한겨울엔 너무 추워 여행에 적합하지 않고, 여름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나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습도가 낮다.
여름철에도 일교차가 크며, 야간에 기온(12~15)이 급격히 내려갈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 준비는 필수. 고위도 지역으로 자외선이 강해 차단크림, 선글라스, 모자를 준비해야 한다.
땀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운동화에 청바지, 긴팔 티와 얇은 점퍼 또는 얇은 파카, 양산(다목적임), 양말과 속옷은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게 좋다.
자료제공=몽골관광부 서울사무소/크리오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