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를 마신다'' 마테茶, 커피 녹차와 ''3각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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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음료 커피 녹차가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료라면 마테차는 다소 생소한 음료다. 하지만 마테차는 커피 녹차와 함께 세계 3대차라고 할 만큼 이용자 숫자가 많고 급속히 인기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차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녹차나 홍차 등 전통 차 일변도의 차문화에서 벗어나 마테차, 펜넬차 등 새로운 맛과 풍미를 갖춘 다이어트 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테차는 남미에서는 물처럼 마시는 차로 국내에서는 도입 초창기다. 세계적으로는 커피와 녹차에 이어 세계 3대차로 손꼽힐 만큼 보급화돼 있다고 한다.


브라질산 마테잎 추출물로 만든 마테차는 풍부한 미네랄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도 일반 차에 비해 3배 더 많이 들어 있다. 코카콜라사가 마테차의 국내 저변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태양의 마테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태양의 마테차는 500ml PET로 출시됐고 가격은 편의점 기준 1,200원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최근 커피, 녹차에 이어 세계적으로 마테차(茶)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태양의 마테차''''는 활기찬 라틴 스타일의 마테차로 젊은 소비자층에 어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테차는 녹차보다 조금 더 강한 맛에 중국 발효차 보이차와 맛이 비슷해 녹차애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차를 마시는 것은 차 자체의 효능을 차치하고 일일 물 섭취량을 늘려준다는 것만으로도 인체 건강이나 다이어트, 피부 미용 등에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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