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따오기 올해 첫 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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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복원중인 멸종위기종 따오기부부가 첫 부화에 성공했다.

경상남도는 16일 "2008년 10월 중국에서 도입해 창녕 우포늪에서 복원 진행 중인 따오기 양저우-룽팅 부부가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 첫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부화한 따오기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40~50일간 육추기(인큐베이터)를 거쳐 사육시설로 옮겨진다.

양저우-룽팅 부부는 올해 6개의 알을 산란 중이며, 지난 2011년 11월에 합사한 다소미-따루 따오기 부부도 6개의 알을 산란 중이다.

이에따라 올해에는 지난해 부화한 6마리보다 많은 수의 따오기 증식과 복원을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따오기를 100개체 이상 증식해 우포늪에 야생 방사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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