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실 난입 여교사 폭행한 학부모 입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난입해 여교사를 폭행한 학부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내 모 초등학교에서 폭력을 휘두른 어머니 A(40)씨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학년 딸이 다니는 학교 교실에 난입해 여교사 B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교사들에 대한 조사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가해자인 A씨는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학교측은 ''아이가 옷에 소변을 봤다''는 B교사의 전화에 격분해 해당 교실로 찾아가 ''당신이 시킨 것 아니냐''고 주장하며 행패를 부렸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또 "A씨가 평소에도 B 교사에게 ''급식이나 숙제 문제로 아이를 훈계하지 말라''고 항의하는 등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B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부장 C씨도 A씨로부터 머리채를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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