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차단 사흘째…"입주업체 조업 중단 증가"

"청명절 맞아 하루동안 휴무, 현재 남측 근로자 608명 체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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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남측 근로자들의 출경을 차단한 지 사흘째를 맞아 일부 업체들이 원부자재 부족으로 조업을 중단했다.

통일부는 5일 북한의 출경 차단으로 개성공단에 입주한 3개 업체가 원자재 부족으로 조업을 중단했으며, 북한의 출입 차단이 계속될 경우 조업을 중단하는 업체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북한은 개성공단 정상가동을 위해 납득할 수 없는 부당한 처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다시 촉구했다.

한편 개성공단은 북한의 공휴일인 청명절을 맞아 5일 하루동안 휴무에 들어갔으며, 공단에는 현재 남측 근로자 608명이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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