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봉 경제자유구역청장은 4일 오전 11시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제58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통해 "기본적으로 순천시 입장을 존중해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질문을 한 송대수 조합회의 위원이 "순천시 입장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를 묻자 "순천시 입장은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 청장은 이어 "코스트코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판단해서 처리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자유구역청이 이처럼 코스트코 입점 반대를 거듭 밝혔지만 코스트코 입점 반대 대책위원회 등은 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계속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