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출시한 루카는 8월부터 대형마트에 입점해 본격적으로 매출을 늘려 지난달에는 월매출이 13억원 규모까지 증가했다.
현재 누적매출 80억원, 낱개 기준 3,000만개가 팔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루카는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한다"며 "특히 원두커피 특유의 크레마(커피 잔 위에 생기는 거품)가 생기는 것은 다른 제품과 구별할 수 있는 확실한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루카를 마셔본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커피 마니아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소용량으로 출시된 ''루카 쁘띠'' 가 큰 인기를 끌며 ''루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출시된 ''루카 쁘띠'' 는 1월 기준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루카를 앞지르기도 했다.
''쁘띠''는 프랑스어로 ''작고 귀엽다''는 뜻으로 종이컵에 마시는 커피믹스 문화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위해 용해 용량이 120ml 가 되었을 때 최적의 맛이 나도록 설계됐다.
남양유업은 지난 1월 새로운 루카 CF도 선보였다.
이번 루카 CF에는 지난해 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된 강동원이 출연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과테말라와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루카는 뛰어난 풍미만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점유율이 상승했다"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원두커피믹스 시장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