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28일(한국시각)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고객을 통해 다른 고객이 온라인 주문한 상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본격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배달원 역할을 한 고객에게는 할인혜택을 줄 방침이다.
월마트는 ''고객직접배달 서비스''를 통해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현재 이 서비스를 25개 매장에서 부분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안으로 50개 매장으로 확대한 뒤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월마트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미 언론들은 ''배달사고'' 등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우체국과 UPS 등 정식 택배 서비스에서도 ''배달사고''가 종종 일어나 책임소재를 놓고 법적인 분쟁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비전문적인 고객 배달의 경우 이같은 위험이 배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