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7일 지역본부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과 부산, 울산지역의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지역농협 조합장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 RPC운영조합장 18명과 전억수 경남농협 본부장,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 사무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2012년 RPC 사업 결산보고와 함께, 2013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특히, 2013년 사업계획에는 경남쌀의 판매확대를 위한 대도시와 신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투어''를 전개하기로 했다.
또, 고품질 쌀 생산 유통활성화사업과 경남 쌀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각종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다양한 소비촉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의 2013년도 경남도 양정시책과 2013년도 고품질 쌀 안정생산 대책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한편, 최판진 협의회장은 "매년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 들고 있고, 2014년에는 쌀관세화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국내 쌀 시장이 매우 불투명하다" 며, "수입쌀과 경쟁하면서 국내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농협RPC가 중심이 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쌀 생산에 적극 노력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