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되는 중앙선 이설 노선은 당초 영주시 문수역에서 평은역을 거처 안동시 북후면 옹천역에 이르는 11.9km의 연장이었으나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선형개량으로 10.4km로 단축됐다.
또,교량 1.12km와 터널 7.25km로 자연훼손을 최소화 한 구조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준공되면,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220km로 1시간 18분이 소요되고, 영천까지는 300km로 1시간 41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돼 경북내륙 지역도 수도권까지 1시간대에 오고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영주댐 이설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이 2018년까지 전 구간 개통되면, 국가물류 수송체계가 경부축에서 중앙선으로 물류중심축이 이동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농산물수송 물류비용 절감, 수도권 관광객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