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다양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던 ''혈액형 선호도'' 상식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취업 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는 20대~40대 대학생과 직장인 650명을 대상으로 ''혈액형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 ''연인 혈액형 선호도 1위''는 독특한 성격으로 다소 외면을 받았던 AB형(43.5%)이 꼽혔다. 이유는 세심하고 사려심이 깊어서라는 것.
그간 AB형은 속내를 알 수 없다거나 독특한 세계관으로 이성들의 선호 혈액형에서 다소 외면을 받았지만, 이번 결과에서는 AB형의 강점인 세심함과 사려심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이어 2위로 타인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B형(33.6%), 털털한 O형(13.6%) 주도면밀한 A형(9%)이 뒤를 이었다.
친구로 선호하는 혈액형은 O형, 직장 상사로는 A형, 말동무로는 AB형이 가장 높았다. 또, CEO나 대통령에 잘 어울리는 혈액형으로는 각각 A형과 O형이 1위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