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13일 구단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NC 다이노스는 시즌 개막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들에게 야구 그 자체가 목적인 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C는 또 "현재 구단은 창원 팬을 위한 야구만 생각하고 있다"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최신식 메이저리그급 구장을 2016년 3월까지 완공한다는 창원시의 의견을 존중해 현재로선 연고지 이전을 고려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NC 관계자는 배석현 단장의 언급을 빌어 "구단은 현재 역사적인 축제가 될 4월 2일 개막전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어떤 지역으로의 연고지 이전도 고려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씨소프트 문화재단에서 창원시에 누비자 자전거 432대를 기증하는 기념식도 가졌던 만큼 연고지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