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사청문요청은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 아닌 대통령으로서 처음 국회에 요청한 것이다.
국회에 접수된 인사청문요청안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보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 회부돼 인사청문이 실시될 예정이다.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는 4년 넘게 재직 중인 원세훈 국정원장 후임이며, 신 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난달 25일 사임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후임이다.
금융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은 지난해 3월 21일 금융위원장을 국회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