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베를린'' 인물관계도…전지현 ''남편이 날 의심해'' 눈물

하정우 "사방에 적투성이", 류승범 "울 아바이 당의 고위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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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류승완 감독을 "강동구의 자랑"이라고 응원한 강풀이 베를린의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화제다.

강풀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베를린 한눈에 보는 인물관계도''를 직접 그려 올렸다. 이 관계도에서 전지현은 하정우의 팔에 매달려 ''남편이 날 의심해''라며 울고 하정우는 이마에 피를 흘리며 ''사방에 적투성이''라면서 총질을 하고 있다.


하정우를 향해 총을 겨눈 류승범에 대해서는 ''울 아바이가 당의 고위 간부야''라고 적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강풀은 ''베를린''에 대해 "2013년 최고의 첩보액션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은 예감마저 든다"며 호평했다.

또한 "이웃주민 류승완 형 시나리오 막힐 때마다 집앞 길바닥에서 만나 캔맥주 같이 마셔준 지대한 역할이랄까. 베를린 흥해라"라며 "(중략) 강동구의 자랑 류승완"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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