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소속사는 30일 "배우 김효진이 아웅산 수치 여사와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이끌었고 1991년 노벨평화상을 했으며 지난 28일 2013 평창스페셜올림픽 개막식에 초청돼 방한 중이다.
김효진은 2011년 결혼 당시 받은 축의금을 월드비전에 기부,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립에 애정을 쏟았다. 지난 12월 초에는 결혼 1주년을 맞아 배우 유지태와 함께 완공된 학교를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선행으로 ''개념배우'' 반열에 올랐다.
김효진의 선행에 깊은 인상을 받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31일 김효진을 공식 초청해 아웅산 수지 여사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김효진 외에 배우 이영애, 안재욱, 송일국, 채정안 등 한류스타들 역시 참석해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다양한 문화교류에 대해 편안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김효진은 한일 합작 액션영화 ''무명인(감독 김성수)'' 촬영을 마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