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내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 대학생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대학교 정문 안내소에 마련된 제18대 대통령 선거 부재자투표소(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제2부재자투표소)는 오전부터 학생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대구대 부재자 투표소에는 대구대 재학생 뿐 아니라 인근 부대 장병들의 발길도 이어지며 순조롭게 부재자 투표가 이뤄졌다.
대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학생은 3,087명에 달했다.
대구대는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 활성화와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8년과 2012년 총선 때 캠퍼스 내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 제18대 대통령 선거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했다.
권석제 대구대 총학생회장은 ''''대학생들이 이번 대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