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오후 5시부터 전력소비량이 급격하게 늘면서 5시 30분 현재 전력수요는 7425만 킬로와트로 예비전력은 375만 킬로와트, 예비율은 5.04%로 하락했다.
예비전력 400만 킬로와트 미만이 20분동안 지속되면 전력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다.
''관심''단계가 발령되면 단계적인 전력수요 감축과 공공기관 긴급 절전 등 조치가 시작된다.
전력당국은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절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