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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 당일 트위터에서는 우호적인 여론이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CBS 노컷뉴스와 소셜 분석 전문업체인 미디컴이 6일 키워드 ''안철수''가 언급된 트윗 중 리트윗(RT)이 많이된 상위 50개 트윗을 분석한 결과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 ''긍정 또는 옹호''하는 트윗의 점유율은 83.8%(8,270회 RT)로 조사됐다.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인 트윗은 10.8%(1,063회 RT), 중립적인 트윗은 5.4% 였다.
긍정/옹호 트윗 중 RT가 가장 많이된 글은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의 트윗으로(RT 534회) 심 전 후보는 "신뢰를 갖고 기다렸습니다. 이제 문재인-안철수-심상정이 함께 혼신을 다해 정권교체의 길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정/비판 트윗 중 RT 2위에 오른 조갑제씨는 "그의 문재인 지원 선언이 대선에 영향을 끼치기엔 너무 늦었을 뿐 아니라 보수결집이란 반작용을 부를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와함께 1차 TV 토론 이후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에 대한 트위터 여론도 분석됐다.
지난 4일부터 7일 오전까지 이 후보가 언급된 트위터 글 중 RT 상위 30개 트윗을 조사한 결과 긍정/옹호 트윗의 점유율은 44.9%(10,963회 RT), 부정/비판 트윗은 20.4%, 중립 트윗은 34.7%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대선 후보별 트윗 버즈량 점유율 추이를 보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50.6%(889,370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49.4%(869,657건)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