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끊겨 촛불 켜고 자던 할머니· 손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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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서 불이 나 할머니와 외손자가 숨졌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고흥군 도덕면 63살 주 모 씨 집에서 불이 나 주 씨의 아내 62살 김 모 씨와 6살 외손자가 숨지고 주 씨는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주 씨 부부는 전기 요금을 내지 못해 20 여 일 전 집 전기가 끊겼으며 별다른 난방도 하지 않고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새벽에 손자가 소변을 보고 싶어해 잠시 촛불을 켰다가 끄지 않은 것 같다"는 주 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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