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대출 분쟁 장기화로 가계대출 부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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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비율 지속적 상승, 9월 말 0.8%로 올라

 

아파트 집단대출의 분쟁 장기화로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집단대출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지난해 6월 말 0.56%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9월 말 현재 0.8%로 올랐다.

또 기업여신(1.93%) 및 중소기업여신(2.33%)의 부실채권비율도 소폭 상승(각각 0.09%p,0.02%p)했다.

9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56%로 전분기말 대비 0.07%p 상승했으며 부실채권규모도 21조 9천억원으로 전분기말대비 1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규발생규모(5.8조원)는 전분기 대비 1.1조원 감소했으나 부실채권 정리실적이 더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앞으로 세계 경기둔화 및 내수경기 부진시에는 기업·가계의 소득감소로 채무상환능령기 저하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은행의 내부유보확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목표비율(1.30%) 달성을 위해 부실채권 감축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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