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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도 해병부대에서 작업 중이던 해병대원 2명이 매설된 지뢰가 폭발해 부상을 입었다.
31일 인천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께 옹진군 백령면 해병6여단 부대에서 진지보수 공사 중 매설된 발목지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A(23)상병과 B(22)일병이 각각 우측 발목과 좌측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장병들은 119 구조단의 헬기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당시 작업을 함께 했던 동료 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