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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순례길에서 세계순례대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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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김제, 익산, 완주군 등 4개 시군에 걸쳐있는 도내 아름다운 순례길에서 오는 11월 2012 세계 순례대회가 처음으로 열려 관심을모으고 있다.

전라북도는 만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2 세계 순례대회가 240km에 달하는 도내 아름다운 순례길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11일 간의 일정으로 막이 오른다.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개 종단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종교화합의 순례 한마당과 순례음악회 그리고 세계 순례포럼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포럼에서는 미국 남장로교와 티베트 종교문화부 장관, 이오은 세계종교인 평화회의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순례와 종교화합의 상관 관계를 조명하며 아름다운 순례길 향후 계승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수곤 세계순례대회 조직위원장은 4대 종교가 합심해 만든 순례길은 유례가 없다며 대최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안내시설과 휴게시설, 길정비 등에 해당 시군과 함께 1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순례객 숙박을 위해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활용함은 물론 순례길 거점 지역에 처치스테이와 템플 스테이 등 종교 홈스테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2010년 순례대회가 열린 산티아고 순례길의 경우 연간 방문객이 600만 명에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사례에 비춰볼 때 세계순례대회 역시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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