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주 외국인 8만7천명 돌파…다문화 시대 돌입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해보다 1만2천878명 늘어

 

올 1월 1일 기준 경남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8만7천3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만2천878명이 늘었다.

경남지역 주민등록인구의 2.6%가 외국인인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주민등록인구의 2.8%인 140만 9천577명이다.

경남거주 외국인 주민을 유형별로 보면 이주노동자가 46,847명, 결혼이민자 9,133명, 혼인귀화자 4,504명, 외국인주민의 자녀 12,762명, 유학생 등 기타 14,149명이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23,087명, 한국계 중국 14,489명, 중국 10,860명, 인도네시아 5,131명, 필리핀 5,050명, 캄보디아 2,408명, 일본 2,273명 순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20,790명, 김해시 19,647명, 거제시 10,646명, 양산시 6,242명, 진주시 5,578명 순이며, 주민등록인구대비 비율로 볼 때는 함안군이 5.8%(3,866명)로 가장 많고, 거창군은 1.4%(899명)로 가장 적었다.

외국인주민의 자녀는 대부분(7%) 미취학이거나 초등학생이다.

경남도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외국인주민과 함께 인정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