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라오스 국경수비대, "탈북자 20여명 체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라오스 북서부 국경지역에서 탈북자 20여 명이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다고 국내 인권단체 관계자가 밝혔다.

북한인권선교회 김희태 회장은 23일 "지난 주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 라오스의 루앙남타 지역으로 들어간 탈북자 20여 명이 라오스 당국에 체포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김 회장은 "탈북자 20여 명이 탄 버스가 중국과 가까운 라오스 북서부 지역에 임시로 생긴 검문소를 모르고 빠르게 통과해 라오스 국경 지역 군인들이 총을 쏴 타이어 펑크로 체포됐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들은 현재 라오스의 루앙남타 이민국 수용소에 있다"며 라오스 한국 대사관과 외교통상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라오스는 탈북자가 중국과 국경지역에서 체포될 경우 한명에 약 300달러의 벌금을 내지 않으면 중국으로 송환하고 벌금을 내면 수도 비엔티안의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해 한국대사관에 인계한다고 덧붙였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