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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광양시민 3천 원 · 서울시민 3만 3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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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역 성인 입장권(3천 원)보다 비싼 어린이 입장권(7천 원)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입장권을 사실상 덤핑 판매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조직위는 현재 어린이/경로 ''오후권(오후 1시부터 입장 가능)''의 경우 7천 원에 팔고 있다.

조직위는 그러나 전남지역 시·군 등 여수 근처 일부 국민을 대상으로 특정 일을 정해 어린이보다 절반 이상 싼 3천 원만 받고 입장시키고 있다.

광양시민 등은 16~17일, 구례군·보성군민 등은 18~19일에 3천 원이면 엑스포를 볼 수 있다.

반면 아직까지 성인 일반권은 3만 3천 원을 그대로 받는데다 특정 국민은 이처럼 어린이보다 싼 값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면서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이달 17일 같은 성인이라도 광양에서 온 시민은 3천 원, 서울에서 온 시민은 3만 3천 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조직위가 이런 무리 수를 둔 것은 엑스포 개장 초기 입장객이 저조하자 폐막 한 달을 전후한 시점에 황급히 입장객을 대폭 늘리려는 ''꼼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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