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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고두심" 데뷔 40주년 고두심, 연극 ''댄스레슨''서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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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연극 무대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고두심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국내 초연되는 연극 ''''댄스레슨(연출 김달중)으로 5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댄스레슨''''은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평범하게 살아왔던 한 중년 여인이 방문교습 댄스강사로부터 6주 동안 6가지 댄스를 배우면서 춤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 이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고두심이 춤을 추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블 캐스팅이 아닌 단독으로 모든 공연을 소화할 고두심이 연극을 통해 선보일 춤은 스윙, 탱고,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차차차, 컨템포러리 댄스로 모두 6가지. 고두심은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 속에서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댄스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꽃보다 아름다워'''', ''''내일이 오면'''', 영화 ''''인어공주'''', ''''엄마''''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발휘하고 있는 고두심은 2007년 연극 ''친정엄마''에서는 엄마라는 캐릭터가 가진 진부함 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 모녀 관객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댄스레슨''''에서는 춤이라는 극적 요소를 통해 엄마라는 이름을 넘어 한 여자로서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선다. 상대역 댄스강사로는 배우 지현준이 낙점됐다. 지현준은 SBS ''''기적의 오디션'''' 방송을 통해 바이올린 연주와 열정적인 탱고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극 ''''댄스레슨''''은 2001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초연 이후 200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졌고, 지금까지 1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20개국, 50개 이상의 프로덕션에서 공연됐으며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다. 나이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비판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코미디 작품이다.

엄마가 아닌 중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무대에 오를 고두심의 ''댄스레슨''은 7월24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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